8/22 난시 (astigmatism)

↑ "9/6 재촬영"

Samwon Art Square Sketch Book 148 * 210 (mm)

Windsor & Newton Cotman 12 Color

STAEDTLER Water Brush (Mid.)

추가로 친구의 신한 프로페셔널 수채 물감과 수채붓을 빌려 사용했습니다.

동호회 실에서 처음 해본 작업입니다.

항상 카페나 원룸에서 혼자 작업하다 동호회실 탁트인 공간에서 하니 집중도 잘 안되고 어색해서 약간은 자포자기한 심정으로 그렸습니다.

제가 심한 난시를 앓고 있는데 난시로 인해 퍼져보이는 거리를 표현해보고 싶었습니다.

우연히 알게된 작가인 Phliip Barlow 느낌에 영감을 많이 받았고

그가 유화료 표현하는 느낌을 수채화로 내보고 싶었습니다.

아직은 좀 부족하지만 동호회 회장님이 같은 작업을 여러번 해보라고 조언해주셔서

조금 더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화실에서 작업은.. 휴대용 수채세트 말고

제대로된 수채용구를 사서 해야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