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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에 날개를 달아줄 듀얼코어

Sebien 2010. 12. 1.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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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티머스 마하 관련 일련의 포스팅을 하면서 모바일 디바이스에 탑재되는 CPU에 대한 많은 고민을 하게 되었는데 모바일 디바이스의 CPU 클럭수는 곧이 곧대로 믿을 것이 아니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OMAP 3630이 도마에 올랐었는데 720Mhz로 표시되어 있지만 많은 리비전들이 존재하여 1Ghz의 성능을 내는 것도 있다고 알려지고 있다. 그러다 오늘 '듀얼코어 디바이스를 갖고싶은 5가지 이유'라는 Android and me 기사 (http://goo.gl/BMT12)를 봤는데 OMAP 3630이 1Ghz CPU 이상 급의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도 있을 것이라는 심증이 더 굳어졌다.

그 이유는 오늘 본 자바스크립트 벤치마크 덕분인데 디바이스 자체의 최적화 정도를 제외 하더라도 OMAP 3630이 탑재된 DroidX가 허밍버드(Galaxy S)나 스냅드래곤(QSD 8250 / Nexus One)에 근소한 차이로 앞서 있었기 때문이다. 물론 이것이 모든 것을 대변하는 것은 아니지만 많은 분들의 코멘트와 벤치마크 결과를 근거로 봤을때는 상당히 합당하다.

▲ 확실히 듀얼코어가 강세이긴 하다 (출처: Android and me http://goo.gl/BMT12)

하지만 더욱 놀라운 것은 싱글코어와 듀얼코어의 성능 차이였다. 싱글코어에 비해 거의 두배 이상 앞서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웹페이지에서 플래시나 자바스크립트 등을 처리할때 듀얼코어로 처리 속도가 훨씬 빨라지기 때문이다. 또 에너지 효율도 크게 향상된다.


싱글코어가 시스템을 풀가동하여 처리할 것을 듀얼코어는 50%씩 분담하여 처리하기 때문에 그만큼 에너지를 절약 할 수 있는 것이다. 이는 많은 부분에서 스마트폰을 비롯한 모바일 디바이스의 제약을 풀어줄 것으로 기대되게 하는 대목이다. 머지않아 더욱 향상된 그래픽의 게임이나 다양한 기능을 갖춘 어플리케이션을 무리없이구동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실제로 기사에서 예로든 게임을 보면 이 것이 모바일 디바이스 게임인지 PC 게임인지 분간이 가지 않을 정도였다.

▲ Dungeon Defenders P/S Network, Xbox Live, iOS, Android 용으로 조만간 배포 예정이라고 한다.

핸드폰 게임은 잘 플레이 하지 않는데 이정도 의 그래픽 표현이 가능하다면 증강현실 기반의 MMORPG도 구현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스마트 폰은 손안의 컴퓨터 였지만 PC의 모든 기능을 그대로 받아오기에 무리가 따랐었는데 하드웨어적 발전이 그러한 간극을 점점 좁혀주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또한 GPS와 카메라 등을 활용한 스마트폰 만의 새로운 기능을 탑재할 수도 있다.

지금은 스마트폰은 그저 뛰어난 피쳐폰 정도로 인식되고 있지만 PC가 그랬듯이 점점 생활 필수품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위에 언급된 기사 내용은 NVIDIA의 Tegra 2를 기준으로 이야기 된 것이다. 관념적으로 막연히 알고 있던 듀얼코어가 점점 손에 잡힐듯 가까워 오는 느낌이다. LG 전자(CYON)에서 'STAR'라는 개발명으로 Tegra 2가 탑재된 스마트폰을 개발중이라고 하는데 이 폰이 옵티머스 마하와 자주 혼동되곤 하는 것 같다.(듀얼칩셋 폰이라는 수식어 때문에 더욱...) 내년 1분기 출시예정이라고 하는데 정말 궁금하다.

STAR 구동영상 ▼


안드로이드 펍에 좋은 정보 올려주신 회색님과 컨버전스 님에게 감사드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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