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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당신의 메세지에 접착제를 발라라! Stick!

Sebien 2010. 10. 28.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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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상대방이 정확히 이해하고 오래도록 기억해준다면 얼마나 좋을까?

세상엔 수많은 메세지가 있다 당장 트위터에만 접속해도 타임라인에 몇분마다 수십개의 메세지가 생산된다. 그중 몇개나 기억되고 몇개나 잊혀질까? 어떤 메세지가 사람의 뇌리에 깊은 인상을 남길까? 그리고 내 말을 누군가의 뇌리에 남기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그 질문의 답은 Stick!에서 찾아볼 수 있다. Stick!은 스탠퍼드에서 스티커메시지 강의를 하고 있는 칩 히스와 마케팅 컨설팅을 연구하는 댄 히스 두 형제의 의해 집필된 책이다.

Stick!은 사람의 기억에 남는 수천 수만개의 메시지를 분석에 그 메시지들의 공통적인 6가지 특성을 분석했다. 그리고 그 특성에 걸맞는 적절한 예시를 책속에서 제시한다.

단순함(Simple)
의외성(Unexpected)
구체적(Concreteness)
신뢰성(Credibility)
감성(Emotional)
이야기(Story)

이 6개의 구성요소의 앞글자를 따면 놀랍게도 '성공'(SUCCESs)이란 단어가 완성된다.

이 책은 강렬한 메세지로 인상을 남기고 싶은 모든 사람들 즉, 카피라이터, 기사가 읽혀지길 바라는 기자, 프리젠테이션을 앞둔 사업가, 고객을 앞에둔 마케터, 학생을 가르치는 교수, 그리고 더 나은 메시지를 고민하는 바로 당신을 포함한 모든 사람에게 도움이 될 책이다.

왜냐하면 메세지의 소통에서 정보의 정합성과 지식의 질과 양 이외에 무엇이 더 중요한가를 다시 한 번 일깨워주기 때문이다. 일례로 청중은 당신이 얼마나 알고 있는지 무엇을 알고있는지 관심이 없다. 단지 본인이 알고 싶은 것을 들을 뿐이다. 이런 그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공감을 이끌어내며 당신의 핵심을 이들 머리에 심어 놓는 방법은 당신이 얼마나 심오한 것을 알고 있고 얼마나 많이 알고 있는가보다 훨씬 중요하다.

또 이런 메시지를 만드는데는 스티브 잡스의 뺨을 후려칠 정도로 창의적일 필요도 없다고 책은 이야기 한다. 당신의 메세지가 저 6가지 특성에 얼마나 부합하는지 평가하고 과감하게 메세지를 계량하기만 하면 된다. 책을 읽으면 당신의 굳어가는 뇌에 짜릿 짜릿한 전기자극 한 방 씩 놔줄 것이다.

천편일률적인 메시지 홍수 속에서 빛나는 당신의 메시지를 만드는 것은 상상만해도 짜릿한 일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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