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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프랑스-스페인] 에펠탑, cafe Constant, 파리시청

Sebien 2016. 12. 6.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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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5일 화요일 - 오후, 파리

엥발리드와 군사박물관 관람을 마치고 에펠탑으로 향했습니다.

5분내지 10분 정도 천천히 걷다보면 도착하게 됩니다.

"▲ 마르스 광장에서 바라본 에펠탑"

마르스 광장에서 에펠탑을 담아 보았습니다.

에펠탑은 이렇게 멀찍히 떨어져서 카메라에 담는게 더 멋진 것 같습니다.

에펠탑을 사진에 담기 가장 좋은 위치는 건너편에 보이는 '사요궁' 이지만

저번 여행에 방문해봤고 슬슬 다리도 아파왔기 때문에 더 이상 걷기를 멈추고

공원에 앉아 쉬면서 에펠탑을 스케치 했습니다.

"▲ 에펠탑 스케치"

스케치를 마치고나니 배가 고파져서

미리 찾아뒀던 맛집인 cafe Constant로 저녁을 먹으러 갔습니다.

가는길 중간엔 5거리가 있는데 cafe Constant로 가는 골목이

생각보다 많이 작아서 길을 잘못 들었다가 되돌아 가기도 했습니다.

"▲ 5거리에서 한 컷"

우여곡절 끝에 cafe Constant에 도착해 2층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1층에는 바와 계산대가 위치해 있어서 테이블이 몇개 없었지만

2층 공간은 제법 넓은 공간에 테이블이 많이 있었습니다.

저는 메쉬 포테이토를 곁들인 비프 스테이크와 와인을 주문했습니다.

식전빵도 퀄리티가 괜찮았고 음식과 와인도 만족스러웠습니다.

무엇보다 와인이 작은병에 EUR 12.00, 스테이크가 EUR 17.00의 착한 가격이었습니다.

그 밖의 메뉴는 홈페이지 에서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좀 더 비싼걸 시킬껄 후회가 남네요.)

에펠탑 근처에서 식사하기에 맛도 가격도 참 적절한 식당인 것 같습니다.

이 식당의 단점은 WiFi가 제공되지 않는다는 점과

한국인 사이에서 너무 유명하다는 점 입니다.

제가 식사할 당시에 2층에 있는 손님들이 모두 한국 손님들이었습니다.

파리 식당 한 공간에 손님들이 모두 한국인이다 보니 왠지 모르게 민망하고 어색했습니다.

10월 25일 화요일 - 저녁, 파리

다소 민망한 저녁식사를 마치고 퐁피두 센터를 관람할 생각으로

지하철을 타고 퐁피두로 향했습니다.

퐁피두 센터도 '파리 뮤지엄 패스'로 입장이 가능 합니다.


Ecole Militaire에서 8호선을 타고 Concorde에서 1호선으로 환승하여

Hotel de Ville에서 하차합니다.

그동안 Hotel de Ville 호텔이름인줄 알고 있었는데

알고보니 (파리)시청이란 뜻이었습니다.


역에서 내려서 퐁피두 센터까지 걸어갔으나

화요일이라서 퐁피두 센터가 휴관 중이었습니다.

오전에 루브르, 오랑쥬리에 이어 또 다시 화요일의 저주였습니다.


어쩔 수 없이 다시 Hotel de Ville역으로 향하며

파리 시청의 야경을 카메라에 담아보았습니다.

"▲ 파리 시청의 야경"

계획대로 잘 진행되지 않은 파리의 두번째 날이었지만..

아쉬움을 뒤로하고 다음날을 기약하기로 합니다.

내일은 '지베르니'와 '오베르 쉬르 우아즈' 투어를 예약해 놓았으니까요.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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