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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blog
류블랴나에 도착해서 보니 비는 오지 않았다.버스터미널에서 다음 일정인 피란(Piran)행 버스시간을 알아보니오전 11시 10분이 막차여서 차라리 잘됐다고 생각했다.그나마 Bled에서 일찍 도착해서 류블랴나를 돌아볼 시간을 벌었기 때문이다. 일단 다시 숙소에 들러 체크인 수속 마무리하고방에 트렁크와 백팩을 옮겨놓은 후슬링백에 필요한 것들 다 넣고 보니 대략 5시쯤이었다.그때부터 바쁘게 돌아다녔다. 성당을 둘러보며 중심가를 통과해 바로 류블랴나 성으로 향했다.류블랴나는 슬로베니아의 수도임에도 여느 유럽 소도시 느낌의 여유로움이 있었다. 류블랴나 성에 오르는 길은 등산수준의 가파른 언덕을 통과해야 했다.성 전망대에서 석양을 기다렸으나 구름이 껴서 그리 멋있을꺼 같지 않았다.대신 구시가지 전경만 열심히 담고 성..
공항에 내리자마자 짐을찾고 심카드를 샀다. 예상보다 작은 공항 규모에 조금 당황했는데규모가 어느정도 되는 일반적인 공항처럼통신사 부스가 따로 있을줄 알았지만매점이라고는 아래사진의 편의점 뿐이었다. 심카드나 기타 주전부리는 모두 편의점에서만 구입할 수 있었고몇몇 렌트카 부스와 ATM 말고는 별다른 부대시설이 없었다. 여러가지 심카드가 있었는데 그중에 그나마 데이터나 기간이 넉넉한 걸로 샀다.운전하거나 할때 검색을 자주활용할 수도 있으므로...Tele2 1달 음성통화 200분 데이터 10GB 가격 55쿠나 사고나오다 내 가방에 선글라스가 걸려서 뽀개졌는데 가게 주인이 쿨하게 봐줬다. 1 럭키 소모 심카드를 구입 한 후 ATM에서 현금을 출금하고 공항밖으로 나섰다. 버스 탑승 표지를 따라 갔는데 허허벌판이길래..
6시 20분 정도에 기상했다.목표보다 한시간 가량 늦었으나여유가 있다고 생각했다.꿈은 별로 유쾌하지 않았다 어제 미리 생각해둔 대로 샤워를 하고준비해둔 속옷을 입고 사용한 화장품을 트렁크에 넣은 후면도용품 등을 챙기고 고구마와 땅콩으로 간단히 아침을 먹은 후쓰레기를 버리고 택시를 불렀다. 공항 리무진 버스 승차장에 8시 조금 못되어 도착했으나8시 10분 차량이 만차인관계로 8시 30분차를 타게되었다. 공항도착시간을 대략 1시간 30분정도로 보고 처음 당도하게될 제 2터미널까지 갈생각을 하니 불안증이 밀려왔다.11시 5분 이륙 10시 35분 보딩시작 하면 면세품을 인도할 시간이 없었던 것이다. 결론적으로 이런 걱정은 기우에 불과했는데 공항을 한시간만에 도착했고 (2터미널까지 대략 15분 더 걸렸다)배기지드..
10월 24일 월요일 - 오전, 인천공항 월요일 오전 9시 20분 출국편으로 프랑스 파리로 떠났습니다.공항 도착 후, 공항에서 처리해야할 일이 많아 이륙 3시간 전에 도착하는 것이 목표였고,전날 밤을 새고 공항버스 첫차를 타기로 했습니다.공항에서 처리해야할 일이란 체크인을 포함해서 자동 출입국 심사 등록, 환전한 여비 찾기 등이 있었습니다. 홍콩여행때 일행들 모두 자동출입국으로 빠르게 출입국 수속 밟을때,혼자 긴 줄을 섰던 경험이 있어서 이번에 출국하면서 함께 신청하게 되었습니다.신청하고 출입국 절차를 밟아보니 마치 지하철 타는 것처럼 편하게 출입국 수속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써니뱅크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주요통화인 유로를 수수료 90% 우대받고 환전할 수 있어서부득이 공항에서 여비를 찾기로 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