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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크로아티아] Day 1. Zagreb

Sebien 2018. 10. 28.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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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에 내리자마자 짐을찾고 심카드를 샀다.

예상보다 작은 공항 규모에 조금 당황했는데
규모가 어느정도 되는 일반적인 공항처럼
통신사 부스가 따로 있을줄 알았지만
매점이라고는 아래사진의 편의점 뿐이었다.

심카드나 기타 주전부리는 모두 편의점에서만 구입할 수 있었고
몇몇 렌트카 부스와 ATM 말고는 별다른 부대시설이 없었다.

▲ 여기서 다 살 수 있다.


여러가지 심카드가 있었는데 그중에 그나마 데이터나 기간이 넉넉한 걸로 샀다.
운전하거나 할때 검색을 자주활용할 수도 있으므로...
Tele2 1달 음성통화 200분 데이터 10GB 가격 55쿠나

사고나오다 내 가방에 선글라스가 걸려서 뽀개졌는데 가게 주인이 쿨하게 봐줬다. 1 럭키 소모

심카드를 구입 한 후 ATM에서 현금을 출금하고 공항밖으로 나섰다. 
버스 탑승 표지를 따라 갔는데 허허벌판이길래 당황했는데
표지판 옆에 공항리무진 같아보이는 버스 한대가 서있었다.
매표소도 없길래 일단 버스로 가서 물어보니
자그레브 시내로 들어간다길래 기사에게 바로 표를 구입 했다. 30쿠나

대략 30분 걸려서 자그레브 버스터미널에 도착했다.
전원적인 풍경을 지나 시내가 가까워질 수록 아파트같은 고층 건물들이 눈에 띄었다.
구 공산권의 잔재인지 회색 콘크리트 박스 같아 보였다.
공항도 그렇지만 수도의 메인 버스터미널 규모도 한국의 수원 버스터미널보다 작은 것 같았다.

▲ 매표소와 몇몇 카페가 전부


내려서 내일 류블라냐 갈때 차질없도록 정보들을 획득한 후 숙소까지 걸어갔다.
늦여름의 태양은 생각보다 뜨거웠고 제법 땀을 흘렸다.

▲ 콘크리트 벽을 따라 꽤 긴 거리를 걸었다.

▲ 버튼을 눌러야 횡단보도 신호가 들어온다.

▲ 해가 저물어가는 토미슬라브 광장



숙소을 찾고 호스트에게 간단한 안내를 받은 후 길을 나섰다.
크로아티아는 호텔이 적고 비싸서 대부분의 숙소를 아파트먼트로 예약했다.

▲ 자그레브 대성당

▲ 대성당을 등지고 천주교 성당으로 가는길

▲ Stone Gate (공사중)

▲ 성 마르카 교회


해가 저무는 크로아티아 시내를 대략 한시간 휙 도니 왠만한건 다 볼 수 있었다.
날이 밝았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도는길에 수비니어로 마그네틱도 샀는데 바가지쓴 느낌 40쿠나 (보통은 20쿠나 정도..)
한바퀴 대충돌고 오는길에 추천받은 레스토랑을 가봤으나 만석이었다. (비노돌 - Vinodol)
그래서 그 옆 레스토랑(보반 - Boban)에서 식사를 했다.

▲ 와규비프 스테이크, 음식 자체의 맛은 좋았다.


가격대비 그렇게 만족스러운 식사는 아니었다.
스틸컵 모히또와 가니쉬 없는 스테이크.. 약간은 실망스러운 하루가 그렇게 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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